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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민선8기 1년, 추진정책선호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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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민선8기 1년, 추진정책선호도 발표
  • 김상섭
  • 승인 2023.08.18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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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인천대교 주민통행료 무료화’, 인천시민 가장 공감
인천시청 청사 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청 청사 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민들이 민선8기 가장 공감되는 정책으로 ‘영종·인천대교 주민통행료 무료화’를 꼽았다.

18일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 취임 이후 민선8기 1년간 추진한 주요사업에 대해 시민의견을 수렴해 시정운영코자 설문조사를 실시·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추진한 주요사업 10개 중 가장 공감하는 사업 3개(복수응답)는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참가자들은 ▲영종·인천대교 지역 주민통행료 전면 무료화(5781건, 19.1%)를 꼽았다.

이어 ▲인천발 KTX 2025년 개통 및 GTX-B 2030년 개통(4077건, 13.5%) ▲정당 현수막 일제 정비(3179건, 10.5%) 순으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으로 공감하는 사업은 ▲인천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3137건 10.4%) ▲난임시술비 및 취약계층 난방비 특별지원(3128건 10.3%) ▲재외동포청 인천개청(2779건 9.2%)이었다.

또, 제물포구·영종구, 서구·검단구로 개편하는 행정체제 개편(1548건 5.1%)과 국립 세계문자·해양박물관 건립(1471건 4.9%)은 사업과 밀접한 지역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3주간 인천시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진행, 모두 1만79명(접속자수 2만1999명)이 참여했다.

특히, 연령대별로는 30대(35.1%)와 40대(29%) 등 젊은 층에서 큰 관심을 보였다.

유정복 시장은 “취임 이후 시간이 그야말로 눈 깜짝할 새 지나갔지만 후회 없을 만큼의 보람과 가시적 성과를 만들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요 추진사업 10건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수많은 시민행복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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