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진주시 무장애도시 집현면위원회는 지난 22일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미용 봉사는 30여 년 넘게 미용실을 운영하는 임연정 무장애 위원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계신 가정 및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어르신의 머리를 정성스레 손질했다.
이날 위원들은 이‧미용 봉사가 진행되는 동안 미용이 끝난 어르신들의 머리를 감겨드리고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등 무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봉사활동을 했다.
한 어르신은 “날씨도 덥고 몸이 좋지 않아 미용실에 가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머리 손질을 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거듭해서 감사 인사를 건넸다.
박옥순 부위원장은 “올해도 이·미용 봉사활동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무장애도시 집현면위원회는 핸드레일 설치, 경사로 설치, 장애인인식개선 캠페인 등 매월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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