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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안전보험, 시민보호 긍정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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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안전보험, 시민보호 긍정 인식
  • 김상섭
  • 승인 2023.08.27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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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결과, 긍정답변 전년도 대비 8% 이상 상승
인천시민안전보험 홍보물 포스터 수정 이미지.(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민안전보험 홍보물 포스터.(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시민안전보험에 대한 시민의식 및 요구사항 파악을 위한 조사를 실시했다.  

27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시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실시한 인천시민안전보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민안전보험 인지도 및 인지 경로 △보장항목 우선순위 △추가 보장항목 및 보장금액 등에 대한 인천시민의 생각을 물었다. 

설문조사 결과, 시민안전보험이 ‘시민안전도 향상’ 및 ‘시민보호’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 답변이 각각 69.6%, 70.8%로 전년도 대비 8% 이상 상승해 긍정 평가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시민은 가장 도움이 되는 보장항목으로 ‘대중교통 이용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32.2%)’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폭발, 화재, 붕괴 상해 후유장해(13%)’ ‘자연재해 사망(12.2%)’ 순으로(복수응답결과) 응답했다. 

응답자 73.3%는 시민안전보험을 ‘안다’고 응답했으며, 알게된 경로는 ‘홈페이지 게시글 또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가 48.7%으로 가장 높았다.

또, ‘전단지 및 포스터(27.1%)’ ‘구청, 행정복지센터 방문시 안내(16.5%)’가 뒤를 이었으며, 현재 운영 중인 안전보험의 개선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도 나왔다.

시민들은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등에 대한 사고상해 치료비’ ‘자연재해 상해 후유장해 보장’ 등을 추가 보장항목에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응답자의 50%는 현재 최대 1500만원인 보장금액은 최대 2000만원 정도로 상향 조정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답했다.

박찬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보험 성과와 개선방안을 진단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매년 가입을 통해 예기치 못한 사고로 힘들어 하는 인천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민 안전보험은 인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그리고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사회재난사망 등 담보에 대해 보험사와 약정에 따라 최대 15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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