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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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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 선정
  • 조인경
  • 승인 2023.08.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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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격동 대구시청사 전경.(사진=대구시 제공)
산격동 대구시청사 전경.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경북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은 지역 대학과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중심이 돼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에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권역별(대경·강원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제주권)로 지역 대학과 출연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1개의 컨소시엄을 각각 선정하는데 대경·강원권역에서 대구시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시는 오는 2027년까지 4년 5개월간 총 127억5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혁신 성장을 위한 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미래전략 산업인 ABB와 첨단 모빌리티 분야에 신기술을 개발한다.

또 공동 연구 결과가 지역 산업에 공급될 수 있도록 기업 기술이전과 사업화 지원, 연구성과 기반 혁신 창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대학은 대형 기반 시설 활용·연구실적 증가·학생 취업루트 확보를, 연구소는 부족한 연구인력 확보·기술창업 기회 확대를, 지자체는 지역 중점 신산업 분야 육성 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신산업 분야에 기술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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