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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서 11~13일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전국 농수특산물 3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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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서 11~13일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전국 농수특산물 30% 할인
  • 허지영
  • 승인 2023.09.0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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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터(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장터(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추석을 맞아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2009년부터 시작된 추석 서울장터는 10년간 방문객 957만명, 매출 661억원을 달성할 정도로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장터다.

코로나19와 태풍의 영향으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올해는 전국 10개 광역단체와 80개 시·군 500여개 품목의 농수특산물을 준비해 시중 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서울광장 서편에는 한우 특장차를 배치해 참여 시도 대표 한우를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생산 농가의 판매 품목과 가격 정보는 서울장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장터를 찾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11일 오후 3시 개막식에는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해금 연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노래와 태권도가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진다.

오세훈 시장이 강레오 셰프와 함께 서울 청년이 개발한 밀키트를 직접 조리 시연하는 행사도 갖는다.

12~13일에는 서울광장 무대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조선팝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추석맞이 장터 분위기가 물씬느껴지도록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하는 서울장터 상생상회, 추억의 교실, 낭만다방 등 다양한 체험 및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장터는 추석을 앞둔 서울시민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지역의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알뜰장터이며 생산 농가에는 소비자를 직접 만나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직거래장터"라며 "많은 시민이 오셔서 고향의 따듯함과 값싼 농수산물을 함께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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