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3 전남도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홍보와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지원을 위해 전남 59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정책포럼, 기업부스, 기업인 화합행사, 사회적경제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행사가 이틀간 진행된 만큼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지원에 중점을 두었으며 이를 위해 수도권 소재 13개 유통기업 상품기획자(MD)를 초청해 구매상담회를 진행했다.
7일 진행된 기념식은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유현호 순천시 부시장,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정병회 순천시의회의장 및 300여 명의 사회적경제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행사의 주체인 4개 당사자조직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다.
또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14명에 대한 표창 전달식이 있었으며, 취약계층을 돕고자 사회적경제기업인이 마련한 6100만원 상당의 기부 물품이 (사)한국농아인협회 전남도협회에 전달됐다.
조태훈 순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자리에 함께한 300여 명의 참석자들은 풍선 및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통해 사회적가치 실현 및 확산을 기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념식 이후에는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합동 운동회가 진행됐으며, 기업인 간 활발한 교류로 인해 행사장은 활기를 띠었다”고 덧붙였다.
하영철 순천시 경제진흥과장은 “사회적가치 실현으로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사회적경제기업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인 간 교류·협력하는 체제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