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국내 재난안전산업 최신 제품·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가 13~15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재난안전산업 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로 경기도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재난안전산업의 미래를 여는 디지털 케이-세이프티(K-Safety)'를 주제로 최근 일어난 대형재난 및 안전사고 유형에 대응하는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재난안전관리 제품·기술을 전시하는 디지털재난관리 특별관을 마련했다.
일반산업관에서는 방재 및 화재, 보안, 산업안전, 생활안전, 교통 및 해양, 공공안전 6개 분야의 국내 우수 재난안전 제품·기술이 전시된다.
박람회 1~2일 차에는 참가기업의 국내 판로개척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고 40개 주요 대기업 및 공공기관이 구매자로 참가하는 대기업·공공기관 구매상담회가 열린다.
코트라가 주관하는 재난안전기업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에서 박람회 참가기업과 해외 23개국 80개사 간의 온라인 및 현장상담을 진행해 우수 국내 재난안전제품·기술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박람회 참가업체와 지방자치단체 재난안전 담당 공무원과의 1대1 상담회를 박람회 기간 중 운영하는 등 재난안전 기업과 다양한 수요처와의 만남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킨텍스 제2전시장 2층 및 박람회장 내 무대에서는 박람회 기간 중 42개의 재난안전 콘퍼런스·세미나가 열린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30개의 재난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이 킨텍스 제2전시장 앞 광장에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