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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매결연도시 밀라노 방문…경제교류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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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매결연도시 밀라노 방문…경제교류 확대 추진
  • 조인경
  • 승인 2023.09.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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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대표단 일행이 지난 12~14일 이탈리아 자매결연도시인 밀라노 시청을 방문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 방문단 일행은 지난 12일 이탈리아 자매결연도시인 밀라노 시청을 방문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지난 12~14일 이종화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시 방문단 일행이 지역 섬유패션 활성화 및 첨단소재산업으로의 혁신 성장을 모색하고자 밀라노를 방문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양 도시의 교류 협력을 대폭 강화하고, 미래 신산업 분야를 포함한 문화예술 분야 등의 협력 강화를 밀라노시에 제안했다.

방문단은 방문 첫날인 12일에 리니아펠레 (LineaPelle) 전시장 쇼룸 등을 시찰하고, 내년 대구국제섬유박람회와 리니아펠레 박람회 간에 상호 전시회 교류를 협의했다.

지난 12일 지난 밀라노시청을 방문한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안나 스카부쪼 밀라노 부시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이어 밀라노시청을 방문해 안나 스카부쪼 밀라노 부시장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방문단은 대구 섬유패션산업과 미래 5대 신산업을 소개하고 양 도시 간 미래 인재 양성 협력사업과 오는 2025년 자매결연 10주년 기념사업 등을 논의했다.

또 Milano Fashion Institute를 방문해 패션산업 인재 양성 교육프로그램 참여와 연구활동 협력증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둘째날인 13일에는 글로벌 섬유·패션 소재 기업 리몬타(Limonta S.p.A)를 방문해 지역 섬유·패션 소재기업의 육성 및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섬유패션산업 연구기관인 D-HOUSE 랩을 방문해 섬유패션 분야의 소재 개발 및 첨단 제조기술 등을 시찰하고, 지역 섬유패션 R&D 및 기술 개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4일에는 밀라노 상공회의소에서 양 지역 기업들의 상호 협력 및 공동 시장개척 등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이 부시장은 "대구 섬유산업은 세계적 수준의 화섬직물단지와 전문 섬유연구소 등이 집적돼 있고, 최근 의류 중심에서 산업용 섬유소재, 친환경 및 디지털화 등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잘 갖추어진 지역의 산업인프라를 바탕으로 산업 고도화 전략과 지역 미래 신산업과 연계해 글로컬 융합소재 산업도시로 성장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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