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내년도 서울시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436원으로 확정했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월 209시간 근무 기준으로 239만124원이다.
내년도 시 생활임금은 올해의 1만1157원보다 2.5%(279원) 상승한 것으로 정부가 지난달 고시한 2024년 최저임금인 시간당 9860원보다 1576원 많다.
이번에 확정된 서울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된다.
적용대상은 시 및 시 투자출연기관 소속 직접고용 노동자, 시 투자기관 자회사 소속 노동자, 민간위탁기관 노동자(시비 100% 지원), 뉴딜일자리 참여자 등 총 1만5000여명이다.
박재용 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내년 생활임금은 공공 민간 간 형평성, 시 재정여건, 물가상승률 등을 생활임금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상폭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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