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대구 군위군이 최근 스포츠 메가로 각광받고 대회 유치는 물론 대구시 대표 선수단 전지훈련 장소로도 부상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달성군청 소속 남자 소프트테니스 선수단(감독대행 김경한)과 대구은행 소속 여자 소프트테니스 선수단(감독 조경수)이 지난 1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군위테니스장에서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이번 대구시 소프트테니스 남·여 선수단은 내달 13일부터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전지 훈련으로 일주일 남짓 군위에서 케미컬 코트 적응 훈련을 하게 됐다.
조경수 DGB대구은행 감독은 “군위가 대구로 편입되면서 좋은 컨디션의 구장에서 전지훈련을 할 기회가 닿았다. 군위의 좋은 기를 받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수는 “대구시 소프트테니스 대표팀이 부상없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응원한다”며 “앞으로는 기존 단순 대회 유치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스포츠 마케팅으로 발전시켜 스포츠 메카로서 군위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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