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백석대학교가 지난 18일 교내 인성관에서 ‘충청남도교육청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 전담기관’ 지정과 관련한 개소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대학 인성개발본부는 2020년부터 충청남도 내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해왔으며, 대학의 인성교육 모델인 ‘E-PIPES’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담기관 지정으로 학교폭력 가해학생 중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 2회 이상 특별교육이수 조치를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학생들에게는 신체, 사회, 인지, 정서 등 청소년 발달과정에서 요구되는 긍정적 발달을 도모하는 교육이 이뤄질 예쩡이다.
자기효능감, 자기조절력, 비전성취력 등을 함양해 적응력을 기르고 학교폭력 재발이 이뤄지지 않도록 한다는게 대학 측의 설명이다.
또 단순히 선도 위주의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개별 인성검사 분석으로 상담, 교육, 변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송기신 총괄부총장은 “충남지역 학교폭력 예방 및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의 충남교육이 이뤄지도록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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