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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역학조사관 전문과정수료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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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역학조사관 전문과정수료자 배출
  • 김상섭
  • 승인 2023.09.19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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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사 3명, 전국 보건환경연구원 중 최초
인천보건환경연구원 김남이, 김명덕, 김정희 연구사(왼쪽에서 3번째, 5번째, 6번째) 역학조사관 교육훈련과정 수료식.(사진=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인천보건환경연구원 김남이, 김명덕, 김정희 연구사(왼쪽에서 3번째, 5번째, 6번째) 역학조사관 교육훈련과정 수료식.(사진=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보건환경연구원(원장 권문주)이 전국 최초 역학조사관 전문과정 수료자 3명을 배출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역학조사관 교육훈련 전문과정 수료자 3명을 배출하고 최근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자들은 최근 질병관리청장, 한국 보건복지인재원장 등 약 100명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2023년도 역학조사관 교육 수료식’에서 수료증을 교부받았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의 차단과 확산방지를 위해 감염병 환자 등의 발생 규모를 파악하고 감염원을 추적하는 전문인력이다.

이번 수료자 3명은 보건환경연구원에 근무중인 보건연구사로 2년여 동안 기본 및 지속교육을 이수했다.

그리고 4편의 역학 관련 보고서 작성과 1편이상의 역학관련 논문게재 등 교육 수료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교육과정을 최종 통과했으며, 전국 보건환경연구원 중 최초다.

이들은 감염병 대응경력이 15년 이상으로, 각종 병원체 진단업무와 감시업무 및 지역사회 현안문제 감염병에 대한 연구사업 등을 수행해 왔다.

이와 함께 학술적 연구 경험이 풍부하고 현장 및 실험실 결과를 기반으로 역학조사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처음 진행된 역학조사관 학술 경진대회에서는 연구원 전문과정 수료자와 수습 역학조사관들로 구성된 두 개 팀이 출전해 모두 장려상을 수상했다.

권문주 원장은 “이번 역학조사관 배출은 인천시 감염병 위기대응 전문인력 자원을 추가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미래 감염병 위기대응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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