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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만들기 총력전…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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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만들기 총력전…종합대책 마련
  • 조인경
  • 승인 2023.09.21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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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과제별 핵심대책 집중 추진
대구시청 산격청사 입구.(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청 산격청사 입구.(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긴 황금연휴와 군위군 편입 후 첫 추석을 맞아 세밀한 추석 연휴 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시민안정·민생안정·시민편의·소외없는 온기나눔 등 4대 분야별 종합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시민안전 대책으로 철저한 화재예방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다중이용시설 총 87곳을 대상으로 비상구 폐쇄, 장애물 적치 등을 점검했다.

쪽방촌 등 화재 취약시설은 직접 현장을 찾아 교육과 함께 지도에 나섰으며, 소방기관의 3000여명은 상시 예방·대비는 물론, 신속한 현장 상황관리로 초기 대응을 강화한다.

치안·방범과 관련해서는 CCTV 통합관제센터의 CCTV 1만5500여대가 경찰의 범죄예방 등을 적극 지원하고 응급환자를 위해 총 19곳의 병원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민생안정 대책으로는 농수산물도매시장과 도매법인을 중심으로 공급물량을 점검하고, 산지 집하와 출하도 독려하고 있다.

또 '대구로페이'는 이달에 한 해 개인 구매 한도를 2배 늘렸으며, '온누리상품권'도 구매 한도를 올렸다.

시민편의 대책으로는 공영주차장은 물론 학교 등 4만2000여개의 주차면을 무료로 개방하고, 군위군 의흥시장 등 전통시장 25곳의 주변도로 주차를 허용한다.

생활쓰레기는 연휴기간 6일 중 추석 당일과 10월 1일을 제외한 나머지 4일간은 정상 수거하고, 민·관 합동 2800여명이 달구벌대로 등 주요 시가지 110곳을 대청소한다.

소외없는 온기나눔 대책으로는 저소득주민과 쪽방 거주민 등 어려운 이웃 1만3900여명에게 8억9000여만원을 온누리상품권·쌀·필수 생필품 등으로 지원한다.

특히 군위군 등 태풍 피해가 발생한 시민들에게 위로금 10억원을 포함한 총 재난지원금 22억3000만원을 추석 전까지 신속 지급해 가족들과 최소한의 추석 명절을 지내는 데 지장이 없도록 각별히 노력한다.

한편 시 공무원 6800여명은 휴일을 반납하고 시민들이 6일간의 공백을 전혀 느끼지 않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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