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오는 17일부터 시민생활종합플랫폼인 '대구로'에서 시내버스 운행 정보를 안내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구로 앱 이용자들은 앱에서 버스 번호나 정류장을 검색해 운행 중인 버스의 도착예정시간 및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탑승할 수 있는 버스를 알려주는 경로 찾기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현재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시내버스 운행 정보 안내 서비스와 달리 버스의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자주 탑승하는 버스나 정류장을 등록(즐겨찾기)해 두면 매번 검색할 필요 없이 메인 화면에서 해당 버스의 실시간 운행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안중곤 경제국장은 "대구로에서 시내버스 운행정보 안내 서비스를 함으로써 시민들의 버스 이용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출시 2주년을 맞는 대구로가 앞으로도 시민생활종합플랫폼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의 편의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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