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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美 댈러스에서 세일즈 외교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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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美 댈러스에서 세일즈 외교 이어가
  • 조인경
  • 승인 2023.10.18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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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 방문…대구경북신공항 소개 및 미주 노선 의견 교환
록히드마틴, 벨 헬리콥터 방문…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육성 모색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7일(현지시간) 경북도 경제사절단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항공 본사를 찾아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의 미주 직항 노선 등에 대한 논의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미국 세일즈 외교에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경북도 경제사절단은 17일(현지시간) 마지막 일정으로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의 항공·방산 기업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 도지사는 대구경북신공항 추진 및 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등 지역 현안을 소개하고, 경북 소재 방산 기업과의 협력 방안 및 산불·홍수 등 자연재난 상황에 대응한 최첨단 기술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아메리칸 항공(American Airlines) 본사를 방문한 이 도지사는 오는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 추진 사항을 소개했다.

또 미주 직항 노선 개설, 동경·상하이·홍콩 등 아시아 주요 도시와 한인 인구가 밀집된 북미지역 주요 도시 간 경유 노선 연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아메리칸 항공 관계자들과 교환했다.

이어 이 도지사는 미국 3대 헬리콥터 기업인 벨 헬리콥터(Bell Helicopter)를 방문해 최신 소방 및 긴급 대응용 헬기 개발 현황을 청취했다.

특히 벨은 최근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UAM)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도내 주요 대기업과 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지역 연구개발 기관 및 200여개 부품·소재 기업들과의 협업을 제안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세계 1위 방산 기업인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을 방문해 다양한 용도의 전투기·헬기 개발 동향 및 관련 산업의 밸류체인 구축 현황 등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이 도지사는 "최근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경주 소형 모듈 원전(SMR)·울진 원자력수소·안동 바이오생명을 비롯해 대구경북신공항과 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세계적 생산력과 기술력을 갖춘 도내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와 기술협력 지원 등을 위한 세일즈 외교를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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