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 이범석 시장은 2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국정감사가 끝나면 내년도 예산 국회 심의가 시작된다”며 “우리 시 관련 예산을 하나라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함께 최선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비 확보도 중요하지만 도비 확보도 중요하다”면서 “필요한 사업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예산과와 각 부서가 같이 고민해서 노력하고 사업의 성격에 따라 보다 치밀하게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또 “내년도 청주시의 재원 여건이 매우 어려워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세출 구조조정 과정에서 예산과와 관련 부서는 원칙과 기준을 정립해 가며 예산을 편성해 청주시 예산이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보조금 지원 단체 등에 이런 상황을 충분히 주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날씨가 상당히 추워졌는데, 동절기 대비 취약계층을 지원해줄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주기 바란다”며 이와 함께 “제설 등 월동 종합대책도 보다 꼼꼼하게 수립하고 실행해 동절기 시민 안전을 위해 모든 부서가 만전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서산에서 발생한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우리 지역까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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