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동양뉴스] 이영석 기자 = 충남도와 공주시가 운영하는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이 4월 22일~11월 26일 매주 토·일요일 금강 신관공원에서 열려 가을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5년간 국비 11억원을 지원한 바로마켓 대표 장터는 과천 경마공원, 청주시, 경북도 등이 선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백제금강 직거래장터는 전국에서 네 번째로 충남도와 공주시가 주관해 농협 공주시지부가 위탁위임을 맡아 2년째 운영되고 있다.
백제금강 직거래장터는 10월 현재 40회 차 운영 중이며, 매출 8억8000만원, 방문객 4만9000명으로 관광도시 공주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예산과 부여, 논산, 홍성 등에서도 농가들이 참여해 여러 가지 농산물과 1차 가공상품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품목을 갖춰 장터를 좀 더 풍부하게 해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은 지난 5월 블루베리축제를 성황리에 열었으며, 가을 김장철에는 김장축제를 열어 저렴한 가격으로 김장김치를 공급할 예정으로 있다.
또한 제철 농산물 할인판매장을 운영해 도매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지역 물가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유통과 관계자는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은 참여농가 확대와 품목 다양화 및 신선하고 질 높은 농산물 직거래장터라는 인식이 소비자들에게 확산되면 전통시장 버금가는 장터로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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