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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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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노승일
  • 승인 2023.10.24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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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24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왼쪽)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24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왼쪽)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 청주시 제공)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4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이범석 시장을 비롯해 아동·관광분야 시민 대표, 관련 부서장,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의 중간보고에 이어 청주랜드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연구 수행기관인 한국관광융합연구소는 청주랜드 활성화를 위한 전략으로 ▲전시위주 콘텐츠의 어린이 놀이 체험 중심 공간으로 변화 ▲어린이 스케일 디자인 구현 ▲아동과 가족 중심의 휴식공간 조성 등 어린이를 위한 자기주도적 융합놀이공간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진 의견수렴 시간에는 청주랜드 어린이 회관이 상당산성 옛길, 동물원, 명암타워 등 인근과 연계한 꿀잼 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시는 청주랜드의 노후화된 시설물을 현대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아동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다음달에 최종보고회를 거쳐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을 최종 수립할 예정이다.

이자우 시 아동보육과장은 “시는 아동친화도시로서 아이키우기 좋은 청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청주랜드를 인근 자원과 연계한 꿀잼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 분들이 가족과 함께 더 재미있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랜드는 지난 1988년 5월 우암어린이회관으로 처음 문을 열었고 이후 유희시설, 어린이체험관 등 시설확장을 이어갔으나, 개관시기가 오래됨에 따라 시설 및 콘텐츠 노후화 지적이 있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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