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청주시지회는 25일 흥덕구 송정동 솔밭공원 내 자유수호위령탑에서 ‘제43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가졌다.
이날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오효진 한국자유총연맹청주시지회장, 유가족, 연맹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합동위령제는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추념식과 추도사, 조시 낭송,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신병대 부시장은 추도사에서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되신 분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고,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이 또렷이 기억되길 바라며, 시민들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효진 자유총연맹 회장은 “위령제를 통해 후손들이 우리의 아픈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유총연맹은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와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다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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