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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멋쟁이 헤어, 메이크업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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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멋쟁이 헤어, 메이크업 강좌
  • 오윤옥
  • 승인 2014.03.10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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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 중구 명동주민센터는 10일 국내 최초 미용전문교육기관인 정화예술대학과 함께 '행복마을 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구에 따르면 이에 따라 첫 사업으로 여성들이 선호하는 뷰티 프로그램인 헤어컷 강좌를 4월1일부터 운영한다. 

3월말까지 명동주민센터에서 수강생을 모집하며 모집인원은 20∼30명이다.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월2만원씩 6만원이다. 수업은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열린다. 

이어 스트레칭(마사지),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단계별로 프로그램을 개설해 주민들을 위한 전문미용강좌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업도 추진한다. 

명동의 경로당 어르신과 장애인들 휴식처인 남산쉼터를 이용하는 시각·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월 2회 헤어컷, 스트레칭 마사지, 메이크업 등 재능기부를 진행한다. 

경로잔치,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알뜰장인 명동녹색장터 등 지역행사에 정화예술대 학생들이 뮤지컬이나 페이스페인팅 등도 펼칠 계획이다. 

이런 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상반기중 정화예술대학과 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명동주민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호텔 룸메이드 수강생 대부분이 취업에 성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이번 이·미용 프로그램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전문 일자리 기회를 주고 재능봉사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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