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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신내·쌍문·방학역 공공주택 1451세대 공급…도심 복합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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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신내·쌍문·방학역 공공주택 1451세대 공급…도심 복합개발
  • 허지영
  • 승인 2023.10.27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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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역 공공주택 복합사업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연신내역 공공주택 복합사업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 사업을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제3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은평구 불광동과 도봉구 창동·도봉동 일대에 1451세대의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지는 모두 도보 10분 이내 지하철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정비사업을 통해 충분한 녹지 확보, 우수디자인 적용, 공공보행통로 계획으로 입주민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연령,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단지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설계 단계부터 범죄예방 환경설계도 적용했다.

지하철 3호선 연신내 복합사업 계획안은 용적률 650% 이하, 지하 5층~지상 49층 규모로 공공주택 392세대가 공급된다.

이중 공공분양은 246세대, 이익공유 79세대, 공공임대 67세대다.

푸드뱅크마켓과 휴게공간 등 지역에 필요한 공공서비스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방화역 인근 공공주택 복합사업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방화역 인근 공공주택 복합사업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4호선 쌍문역 동측은 용적률 500% 이하, 지하 4층~지상 39층 높이 공공주택 639세대(공공분양 402세대, 이익공유 128세대, 공공임대 109세대)가 들어선다.

1호선 방학역 인근 대상지에는 지하 5층~지상 39층 규모의 공공주택 420세대(공공분양 263세대, 이익공유 84세대, 공공임대 73세대)와 근린생활 및 부대복립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이번 선도지구 3곳을 전 세대 동시 추첨을 적용해 분양·임대세대 간 구분을 없앤 완전한 소셜믹스 단지로 구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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