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 ‘비전인천(Vision Incheon), 미래시장 경연대회’가 구월동 샤펠드미앙에서 개최됐다.
27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이번 경연대회 최우수상에 ‘전국 최초 신혼부부 전용 아파트 공급을 통한 비결혼 및 저출산을 극복한 인천시로 발전 제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5급 이상 공직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시정 전분야에 대한 혁신적인 정책과 시민체감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준비했다.
주제는 ‘내가 시장이라면, 인천을 세계 10대 도시로 성장시킬 수 있는 정책구상 및 비전사업’으로 진행했다.
이날 대회에 앞서 인천시는 공직자들의 제안 12건에 대해 온라인 시민투표와 창의성, 효율성 등 전문가 심사를 실시해 최종 6건의 우수제안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국 최초 신혼부부 전용 아파트 공급을 통한 비결혼 및 저출산을 극복한 인천시로 발전 제안’은 인구소멸 및 저출산 위기극복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구월2지구 내 신혼부부 전용 아파트 공급, 단지 내 유아케어하우스 및 병원건립 운영에 대한 방안이다.
이 밖에도 ‘인천대공원 계절별 행사 개최 제안’ ‘인천시청 후문 인근 블록단위 마스터플랜 수립 제안’ ‘부유식 수영장 조성 제안’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아이디어들이 소개됐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는 조직 내 혁신공감대 확산을 위해 모든 공무원들이 참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는 선정된 우수제안들을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임현택 시정혁신담당관은 “바쁜 업무 중에도 공직자 스스로가 능동적인 자세로 시정혁신에 앞장서고 있다”며 “민선8기 3대 시정가치인 ‘균형’ ‘창조’ ‘소통’ 실현을 위해 경연대회를 비롯, 다양한 공무원 제안창구를 활성화해 활력있는 조직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