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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뿌리기업 '디지털 전환'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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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뿌리기업 '디지털 전환' 기반 마련
  • 조인경
  • 승인 2023.11.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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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성주 산단 선정돼 5년간 148억원 사업비, 국비 100억원 확보
경북도청 (사진=윤진오 기자)
경북도청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미래기술선도형 18개 과제 중 하나인 '뿌리산업 제조공정혁신 지원을 위한 디지털전환(DX) 기반구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뿌리산업 제조공정혁신 지원을 위한 DX기반구축 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 총사업비 148억원을 투입해 제조업의 근간인 구미시와 성주군 뿌리기업들이 디지털전환 지원을 통해 고품질‧저비용의 제조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DX 인프라 조성 및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도내 뿌리산업 16개 분야 중 금형 부분의 거점지로 구미시와 열처리 부분 거점으로 성주군이 함께 지역 금형, 열처리 뿌리산업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고효율·저비용의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토록 한다.

이를 위해 ▲뿌리기업 디지털 전환 및 제조공정혁신을 위한 플랫폼과 장비 구축 ▲디지털 전환 컨설팅 ▲공정지원 및 평가지원 ▲ DX 플랫폼 활용지원 ▲시제품 제작 및 지식재산권 출연 등을 지원한다.

특히 뿌리산업 공정별 대표 모델 구축, 산·학·연 역량 교류회 등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뿌리산업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뿌리제조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한다.

최혁준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구미시와 성주군은 뿌리산업 기업이 많은 지역으로 뿌리기업 디지털 전환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구미와 성주의 경제 재도약을 위한 핵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뿌리산업은 제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로봇, 센서 등 제조업의 미래 성장 발전에 핵심적인 차세대 공정기술로서 금형·용접·표면처리·소성가공·열처리 등의 기술 분야와 연관된 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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