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오는 5일까지 나흘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3 한옥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가치를 잇는 한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한옥문화박람회는 전시·콘퍼런스·부대행사로 나눠 개최된다.
40개 업체, 140개 부스가 참여하는 전시회는 ▲한옥건축 ▲한옥자재 ▲인테리어 ▲한옥문화 ▲한옥정책 등 5개 분야로 나눠 설계·시공·인테리어 등 한옥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중적인 전시품목을 선보인다.
한옥 트렌드 콘퍼런스에는 한옥 분야 명사를 초빙해 한옥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최신 트렌드 콘퍼런스'와 한옥 시공부터 유지보수까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시공 콘퍼런스' 등이 열린다.
또한 한옥건축 시 필요한 건축비용, 자재 등에 대한 경주건축사회 소속 건축가들의 한옥건축 상담이 현장에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한옥건축 시 필요한 건축비용, 자재 등에 대한 상담을 비롯해 참관객·참가업체의 연계 등의 건축 상담회도 열린다.
이 밖에도 유명 스냅사진 작가와 문화해설사가 함께하는 경주 한옥 명소 투어와 한옥 배경 사진 촬영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박람회가 한옥에 대한 가치·정보 공유의 장이자 한옥 관련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비즈니스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케이(K)-문화의 대표인 한옥을 널리 알리고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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