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 남구는 내년 2월까지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동절기 모기 유충구제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동절기 방역기동반은 지역 내 40인용 이상 다세대 주택 정화조·복개천·하수구 등에 대한 유충구제 활동과 무료 급식소·경로당·전통시장 등 감염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살충 및 살균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남구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방역기동반 16개반 총 25명이 1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방역 취약지에 대한 잔류분무소독, 확산제를 이용한 친환경 연무 소독, 살균소독 등 대대적인 방역 활동을 펼쳤다.
특히 앞산 등 주요 등산로와 신천둔치 주변 12곳에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하고, 무궁화어린이공원 등 13곳에 전기 포충기 20대를 가동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동절기 모기 유충 방역 활동을 통해서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고 보다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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