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세종시보건소는 10일 보건소에서 은빛청소년 건강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지킴이 어르신 18명은 직무교육을 받았으며, 이날부터 오는 10월까지 9개월 간 지역 청소년의 불건전한 건강형태(흡연·음주, 불건전 이성교제 등)와 범죄 예방을 위한 은빛청소년 건강지킴이 사업에 나선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중 청소년 지도 경험을 가진 어르신이 흡연·음주 폐해 등 건강 관련 교육과 청소년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관내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유해업소 등을 순회하며 지도에 나서는 것이다.
특히 간접흡연 피해예방을 위해 음식점·주점·PC방 등 공중이용시설의 전면금연 관리를 위한 금연스티커 및 안내문 배포 등에도 앞장선다.
이순옥 소장은 “지역청소년뿐 아니라 지역 어르신에게 경제 및 사회활동 참여로 인한 자긍심을 주는 등 이 사업이 활기찬 시민의 삶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