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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공항신도시, 전국 첫 미래 모빌리티 특화도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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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공항신도시, 전국 첫 미래 모빌리티 특화도시 지정
  • 조인경
  • 승인 2023.11.15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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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공항신도시 모빌리티 특화도시 구상도(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지난 14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모빌리티 특화도시 공모사업'에 의성 공항신도시가 미래 모빌리티도시형 특화도시에 선정됐다.

모빌리티 특화도시는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다양한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가 도시 전체에 구현돼 시민 이동성이 혁신적으로 증진된 곳을 말한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 공모사업은 도시 조성 단계에 따라 신규도시의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미래 모빌리티도시형'과 기존도시의 모빌리티 혁신 사업을 지원하는 '모빌리티 혁신 지원형'으로 나눠 진행했다.

이번 선정으로 전국 최초의 미래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지정된 의성 공항신도시는 국비 3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1년간 첨단 모빌리티 특화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본사업을 추진하면 행정·재정·기술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모빌리티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상용화 이전 단계의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실증하고 연구해 사업화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도 지원받는다.

도는 의성군 일대 TK신공항 배후 지역을 중심으로 '공항일체형 모빌리티허브 특화도시'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여행객 수하물·항공화물 등에 자율이동 모빌리티를 추진하고 지상 수요응답형 서비스부터 저고도영역 UAM까지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남억  대구경북공항본부장은 "이번 모빌리티 특화도시 선정은 지방주도 시대에 공항신도시 계획 단계부터 모빌리티 혁신을 담아 대구·경북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공항 경제권의 핵심 거점도시 건설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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