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대구도시개발공사와 오는 20일부터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 1·2단계 산업시설용지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공장 신·증설 투자를 위해 공장용지를 필요로 하는 역내외 기업에 산업용지를 공급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용지 규모는 총 29필지 23만1923㎡로서 기초산업 업종 28필지 20만6438㎡, 물류시설 1필지 2만5485㎡이다.
입주 신청은 오는 20~29일까지며 기초산업 업종은 LH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물류시설은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받는다.
시는 내달 8일 입주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및 대구도시개발공 참조하면 된다.
한편 대구국가산단은 달성군 구지면 일원에 전체면적 855만9000㎡(산업용지 491만1000㎡)로 단계별로 조성해 1단계 사업은 지난 2016년 12월 준공했다.
현재 180여 업체가 공장 가동 중이며 2단계 사업은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안중곤 경제국장은 "대구국가산업단지는 지역경제를 견인할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일자리 창출과 지속 성장이 가능한 유망기업을 유치해 미래 신산업을 이끌 동남권 산업벨트의 중심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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