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24일 순천만가든마켓 주차장 일원에서 숨은 자원 찾기를 위한 ‘재활용 촉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고철, 헌 옷, 폐지 등 숨은 자원과 농촌지역에 방치되고 있는 농약 빈 병, 비료 포대를 수집해 재활용을 촉진키 위해 마련됐다.
순천시 새마을회가 순천시의 지원을 받아 주관하며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이·통장, 지역 사회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수집한 재활용품에 대한 실적을 평가받을 예정이다.
순천시는 매년 200톤 이상의 숨은 자원을 찾고 있다.
최영화 순천시 생태환경센터 소장은 “읍·면·동별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수집한 재활용품을 매각해 얻은 수익금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위해 사용되며, 연말 종합평가를 통해 실적을 평가해 우수 읍·면·동에 대해 포상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조점수 순천시 청소자원과장은 “폐기물 감량과 고부가가치 재활용 확대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사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며 “농어촌에 버려지는 유해성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재활용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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