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사)한국여성농업인진주시연합회(회장 이보화) 회원들과 고흥군연합회(회장 이계연) 회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기부했다고 밝혔다.
(사)한여농진주시연합회는 지난 20일 개최된 2023년도 한국여성농업인고흥군연합회 워크숍에 참석키 위해 고흥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고흥군·진주시연합회 회원들이 양 도시의 발전을 응원키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기로 뜻을 모으고 앞서 고흥군연합회가 진주시에 기부한 것에 대한 화답의 의미로 이루어졌다.
이보화 회장은 “진주시와 고흥군연합회 회원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두 지역의 발전을 응원하고 여성농업인들의 화합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군 발전을 응원해주시고, 고향사랑기부로 고흥에 큰 힘이 되어주신 이보화회장님과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농업경영과 지역 봉사에 앞장서는 여성농업인들과 함께 희망차고 살기 좋은 고흥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해 지역 간 재정격차를 줄이고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개인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 방법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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