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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15∼54세 기혼여성의 고용률이 60.0%로 집계됐다. 10명 중 6명은 워킹맘인 셈이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기혼여성의 고용 현황'에 따르면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15∼54세 기혼여성의 고용률은 60.0%로 전년 대비 2.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수별 고용률은 자녀 1명(61.2%) 1.5%p, 자녀 2명(59.3%) 2.7%p, 자녀 3명 이상(56.6%) 3.7%p 각각 상승했다. 자녀연령별 고용률은 6세 이하(52.3%) 3.3%p, 7~12세(62.6%) 1.7%p, 13~17세(68.3%) 1.4%p 각각 올랐다.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취업자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5.7시간으로 전년 대비 0.1시간 증가했다.
15~54세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여성은 134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4만8000명 감소했다.
경력단절여성이 직장(일)을 그만둔 사유는 육아(42.0%), 결혼(26.2%), 임신·출산(23.0%), 자녀교육(4.4%), 가족돌봄(4.3%) 순이었다.
경력단절여성의 경력단절 기간은 10년 이상(40.0%), 5~10년 미만(24.1%), 3~5년 미만(13.2%) 순으로 나타났다.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경력단절여성은 108만1000명으로 전년 대비 6만5000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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