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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율주행 '판다G버스' 탑승객 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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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율주행 '판다G버스' 탑승객 1만명 돌파
  • 허지영
  • 승인 2023.11.23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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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G버스(사진=경기도 제공)
판다G버스(사진=경기도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한 국내 최초 대중교통 서비스 '판타G버스' 탑승객이 1만명을 돌파했다.

경기도는 지난 21일 오후 기준 판타G버스 누적 탑승객은 1만2명, 누적 주행거리는 1만1714㎞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7월 17일 운행 개시 이후 약 4달 만이다.

판타G버스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위탁해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30분 간격으로 하루 24회 운행 중이다.

탑승 인원은 교통약자전용구역 2석을 포함해 총 14석이다.

판교역에서 기업성장센터(총 5.9㎞)까지 판교제1테크노밸리와 제2테크노밸리를 오간다.

판교테크노밸리는 국내 유수 기업과 기관이 밀집해 있어 출퇴근 시간대 교통 정체가 잦고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대표적인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도는 이 같은 성과가 첨단 자율주행기술이 도내 교통취약지역의 교통문제 해결 수단으로써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했다.

정한규 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판타G버스는 실제 이용가능한 대중교통 수단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첨단기술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교통취약지역 교통문제 해결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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