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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겨울철 자연재난 피해 예방 사전 대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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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겨울철 자연재난 피해 예방 사전 대비 ‘총력’
  • 강종모
  • 승인 2023.11.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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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청사.
전남 순천시 청사.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최근 엘니뇨현상 및 기상이변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겨울철 폭설과 한파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해 자연재난 사전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순천시는 대설·한파에 대비해 이번 달부터 다음달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인명 보호 대책·제설 및 교통 대책, 농·축·수산 시설 보호·수도 동파 예방·전 시민 상황전파 등 5대 중점사항으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야간·휴일 등 취약 시간 재난안전 상황관리를 위해 행정안전부의 국가안전시스템 개편에 맞춰 24시간 상황실 전담 요원 등 운영 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읍·면·동 지역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자율방재단에 대해 재해우려지역 사전예찰 및 취약계층 보호 요령을 교육해 빈틈없는 재난상황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찬성 순천시 안전총괄과장은 “올해 정원박람회 기간 중 광주지방기상청과의 협업으로 축적된 기상관측차량의 핀셋 관측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각종 기후재난(한파, 폭염 등) 대비를 위한 저감 시설을 적재적소에 설치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태훈 순천시 행정안전국장은 “우리 지역은 눈이 많이 내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기상변화로 인해 지난해도 대설경보가 발령된 사례가 있어 방심하지 않고 적극적인 사전 제설 작업 등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께서도 ‘내 집 앞 눈 쓸기’, 도로결빙 시 감속 운전 등으로 피해 최소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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