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오후 6시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열리는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 참석해 모금의 시작을 알리고 성금을 기부한다.
1980년대 영국에서 출발한 구세군 자선냄비는 1928년부터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매년 자선냄비 타종으로 모금을 선포하고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까지 성금을 모은다.
오 시장은 "매해 연말 추위를 견뎌낼 힘과 따뜻함을 전달하는 구세군에 감사를 표하고 시 역시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약자와의 동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를 전한다.
한편 오 시장은 이에 앞선 오후 3시 55분 서울시청에서 '공기업·출연기관 혁신방안 보고회'에 참석해 기관장과 혁신방안을 논의한다.
오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기관의 지속적인 혁신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혁신 모범사례를 만들어달라고 주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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