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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내년부터 다자녀 가정 기준 ‘두 자녀’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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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내년부터 다자녀 가정 기준 ‘두 자녀’로 확대
  • 윤주성
  • 승인 2023.12.0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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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다자녀행복플러스카드 수혜가정 4.8배 증가 전망
안산시 청사 (사진=안산시 제공)
안산시 청사 (사진=안산시 제공)

[안산=동야뉴스] 윤주성 기자 = 경기 안산시는 내년부터 다자녀가정 기준을 기존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출산장려 및 양육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다자녀 가정에 공공시설 사용료 감면 등을 지원하는 ‘안산다자녀행복플러스카드’ 수혜가정이 기존 대비 4.8배 증가한 3만1672세대로 확대 될 전망이다.

행복플러스카드 발급대상은 부 또는 모와 함께 18세 이하 자녀 한명 포함, 두 명 이상의 자녀가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가정 중 주민등록상 세대를 같이 하는 가정의 부모와 18세 이하의 자녀에게 발급된다.

카드 소지자는 공영주차장, 수영장 및 체육시설, 동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프로그램, 안산화랑오토캠핑장, 육아종합지원센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내 16개 공공시설의 사용료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안산시는 기존 플라스틱 카드로 발급되던 다자녀행복플러스카드를 지난 7월부터 모바일 앱으로 변경해 주민등록 실시간 연계로 전출자 부당 사용 방지 및 스마트폰 인증을 통한 편리성을 높였다.

카드 발급신청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경기똑D’ 앱을 설치해서 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다자녀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저출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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