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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노관규 순천시장과 예결위 서삼석 위원장·강훈식 민주당 간사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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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노관규 순천시장과 예결위 서삼석 위원장·강훈식 민주당 간사 면담
  • 강종모
  • 승인 2023.12.05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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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병철 국회의원실 제공)
(사진=소병철 국회의원실 제공)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소병철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법사위 간사)은 지난 4일 순천시의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위원장과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간사 등 예결위원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무소속 노관규 순천시장과 예결위 핵심 의원들과의 면담을 주선하며 예산 협치의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도 소 의원은 순천시 예산 증액을 위해 이철규 당시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와 순천시장이 만날 수 있도록 역할하고 기재부 예산실과 예산 확보를 위해 긴밀히 소통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한 바 있다.

그에 힘입어 지난해 국회 예산안 심사단계에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순천) 조성’등 국비 약 372.3억(총사업비 기준)이 순천시로 확보됐다.

소 의원은 “예산 심사가 예년대비 늦어지고 있어, 예결위 위원들과 기재부 예산 담당자 등을 직접 만나며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순천시가 우선적으로 제시한 ‘정원문화산업 핵심거점 육성사업’ ‘동천하구 습지(훼손지) 복원사업’ ‘애니메이션클러스터 조성(순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등에 충분한 예산 확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소병철 국회의원실 제공)
(사진=소병철 국회의원실 제공)

순천시가 예산 제1순위로 요청한 ‘정원문화산업 핵심거점 육성사업’의 경우, '21년 8월 소 의원이 발의해 제정된 ‘순천만정원박람회특별법’에서 사후활용의 법적 근거도 마련되어 있는 만큼, ‘짠물’예산 기조 속에 증액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증액 필요성 설득 근거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순천시가 중요 사업으로 꼽은 ‘동천하구 습지(훼손지) 복원사업’의 경우에는, 지난달 예결위에서 ‘순천시의 잦은 정책변경과 이에 따른 기 집행 예산의 국고반납으로 사업 추진의 신뢰도가 상실되었다’는 지적이 제기돼 90억 전액 삭감될 위기였던 것을 소 의원이 민주당 위원들을 통해 되살리는 등 이미 예산 방어 성과가 나오고 있다는 평가다.

애니메이션클러스터(순천) 조성 사업은, 지난해 소 의원의 끈기있는 노력에 힘입어 시작된 사업인 만큼 올해 정부안에서도 중요성을 최대한 부각시킬 방침이라고 소 의원은 전했다.

소병철 국회의원은 “순천시와 긴밀하게 협조해서 필요한 예산을 확보키 위해 필사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소 의원이 다음해 순천시 예산 증액을 위해 개별 상임위부터 예결위 심의에 이르기까지 제출한 서면질의는 총 약 70건, 전남도 전체까지 합하면 총 약 12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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