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재)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이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순천 창작예술촌 3호인 조강훈 아트스튜디오에서 ‘2023 조강훈 컬렉션 자연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정원 & 서로의 가지로 더 아름답게’라는 주제 아래 선보이는 여섯 번째 전시로, 조강훈 작가의 시리즈작인 ‘성난소’ ‘성난말’의 신작과 함께 그의 대표작 총 19점을 선보인다.
김승렬 조강훈 갤러리 운영위원장은 “자연의 역동적인 힘과 독특한 조형 세계에 담긴 작가의 인생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전시가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강훈 아트스튜디오 대표인 조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각종 개인전을 비롯한 초대전에 참가해 왔으며, 현재 한국미협 명예이사장으로 한국미술문화진흥회 대표와 중국 정주대학교 명예교수를 맡고 있다.
조강훈 작가는 “이번 전시 또한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 속에서 자연과의 조화, 삶의 순환, 그리고 현대인의 내적 갈등과 소통 등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순천 금곡길에 위치한 조강훈 아트스튜디오는 매주 수요일~일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www.cfsc.or.kr/)와 조강훈 아트스튜디오(070-7784-665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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