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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토교통부 대중교통 시책평가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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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토교통부 대중교통 시책평가 '우수'
  • 조인경
  • 승인 2023.12.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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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및 교통환경·서비스 개선
대구시청 산격청사 입구.(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청 산격청사 입구.(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5일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2023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2019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던 시는 2021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까지 3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중교통계획 및 시책 수립을 유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161개 시·군을 5개 그룹(A~E)으로 나눠 2년마다 대중교통 시책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신개발지 시내버스 노선 신·증설, 출근 시간 혼잡구간 순환버스 운행, 대형행사 시 도시철도 증편·연장 운행 등 시민교통 편의를 위한 대중교통수단 공급 개선 노력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미래형 버스 승강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 쉘터의 시범 도입과 시내버스 유개승강장 태양광 조명시설 설치에 따른 전력비용 절감, 지하철 역사 내 스마트 공기질 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한 초미세먼지 관리 및 에너지 절감 등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과 환경·서비스 개선 노력에서도 인정 받았다.

특히 지난해 공공교통 종합기관인 대구교통공사를 설립해 강도 높은 구조혁신과 경영혁신으로 조직의 유사·중복업무를 해소하고 재정 건전성을 강화한 점은 공공기관 혁신의 전국적인 모범사례로도 인정받고 있다.

김대영 교통국장은 "앞으로 시가 선진교통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첨단교통서비스를 위한 미래 교통환경 조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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