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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장학금·아림1004운동·이웃돕기 기부행렬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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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장학금·아림1004운동·이웃돕기 기부행렬 줄이어
  • 김상우
  • 승인 2023.12.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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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사모, 거창군 축구협회, ㈜성훈테크, 제일애드산업 참여

[거창=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거창군은 친구를 사랑하는 모임인 ‘친사모(회장 김용태)’가 장학금 100만 원, 친사모 회원인 배병록 ㈜우리데크 대표가 장학금 100만 원, 거창군 축구협회(협회장 성현수)가 장학금 100만 원, ㈜성훈테크(대표 김득철)가 장학금 100만 원과 아림1004운동 100만 4,000원, 제일애드산업(대표 이진영)이 장학금 100만 원과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친구를 사랑하는 모임은 거창군 내 친목을 다지기 위한 사적 모임 단체로 지역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이 성금을 모금해 이날 기탁했다.

(사진=거창군 제공)
(사진=거창군 제공)

김용태 친사모 회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 관심을 두고 함께 상생해 지역을 위한 보탬이 되는 일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축구협회는 1970년 최초 설립돼 2015년 거창군체육회에 등록된 단체로 14개 클럽과 회원 66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성현수 거창군 축구협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쳐 미래에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성훈테크는 거창군 남상면에 위치하고 파형강관을 주요생산하고 있는 업체로 사업수익금을 지역사회로 환원하기 위해 장학금과 아림1004운동으로 기탁하게 됐으며, 지난 2019년 장학금 100만 원과 2018년부터 8년간 아림1004운동에 총 702만 8,000원을 기탁했다.

김득철 ㈜성훈테크 대표는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조금이나마 지역에 환원하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생각하다 장학금과 아림1004운동 기부를 결정했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일애드산업은 거창읍에 있는 간판·현수막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아림1004운동으로 100만 4,000원을 기탁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아림1004의 날 기념행사 시 아림1004운동에 기부한 것을 비롯해 연말을 맞아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모금에 동참해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진영 제일애드산업 대표는 “거창군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장학금과 이웃돕기 기부를 결심했다”라며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기탁받은 장학금은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드는 일에 소중한 밑거름이자 더 많은 인재가 꿈을 키우는 데 큰 힘이 된다”라며 “기부를 통해 전해주신 따뜻한 관심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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