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법무부 순천보호관찰소(소장 최배근)는 지난 7일 오후 2시 순천경찰서와 담당파출소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순천시 서면 및 국립순천대학교 일대에서 전자감독 장치 훼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전자감독 대상자가 순천시 서면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훼손, 유기한 후 도주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했으며, 보호관찰관과 경찰관이 신속히 훼손 현장으로 출동하는 등 실시간으로 추적, 검거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류정선 순천보호관찰소 관찰과장은 “전자감독 장치 훼손, 강력 사건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검거할 수 있도록 담당 경찰서와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매년 모의훈련을 통해 사건 발생 시 대상자를 조기 검거해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연 1회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와 연 1회 전자발찌 훼손 대응 모의훈련(FTX)을 통해 긴밀한 업무 공조 체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