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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결핵 없는 세상’ 위한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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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결핵 없는 세상’ 위한 나눔 실천
  • 서정훈
  • 승인 2023.12.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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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14일 대한결핵협회 충남지부에 크리스마스 씰 성금 전달
충남도는 14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관계자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씰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14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관계자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씰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동양뉴스] 서정훈 기자 = 충남도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가 결핵 퇴치 사업 재원 마련을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

도는 14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관계자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씰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지부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결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한편, 결핵 예방 홍보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다.

아울러 김 지사는 결핵 퇴치를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도내 공무원과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동화 속 친구를 찾기 위한 크리스마스 씰과 함께 떠나는 모험’을 주제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인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작품으로 구성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따듯한 메시지를 전한다.

도는 내년 2월까지 목표 모금액 7920만원을 달성할 계획이며, 모금액은 ▲학생 결핵환자 대상 ‘행복나눔 지원비’ ▲취약계층 대상 결핵 검진 사업 ▲결핵 조사·연구 및 기술 지원 사업 등에 전액 사용된다.

결핵은 조기 발견 및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할 수 있는 질병이지만, 국내에서는 한해 1만6000명 이상, 도내에서는 800명 이상의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있다.

도는 현재 결핵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도교육청,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함께 도내 노인 결핵 검진사업을 중점 추진 중이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이동 결핵 검진을 지속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결핵은 우리나라 법정 감염병 중 발생 및 사망이 가장 많고 막대한 부담을 초래하는 질병”이라며 “결핵 퇴치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직원·도민 여러분의 올겨울 따뜻한 나눔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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