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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복숭아연구소, 명실상부한 복숭아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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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복숭아연구소, 명실상부한 복숭아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 조인경
  • 승인 2023.12.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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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2023년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대회 전문연구실상, 지역특화작목 육성사업 성과보고회 농림부 장관상을 받았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농기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2023년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대회 전문연구실상과 지역특화작목 육성사업 성과보고회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2023년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대회 및 지역특화작목 육성 성과보고회에서 전문연구실상과 지역특화작목 육성사업 우수 연구 성과로 지윤 박사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소는 대구경북 신공항 시대에 맞춰 복숭아 수출시장을 선도하고, 이상기후로 복숭아 생산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품종육성·병해충 방제 연구·가공품 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실제로 지난 3년간 복숭아 '미소향' 등 품종 출원 5건과 수확 후 관리 및 가공이용기술 등 산업재산권 출원에 앞장섰다.

또 그동안 복숭아 내수 및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국내외 소비트렌드에 맞는 고품질 복숭아 품종 개발을 목표로 현재까지 총 16개의 품종(품종보호등록 13개·품종보호출원 3개)을 육성했다.

그 결과 연구소에서 육성 보급한 복숭아 품종은 35만8430주, 1195㏊로 전국 재배면적의 5.9%를 차지한다.

경제적 가치는 연간 386억원으로 추정된다.

조영숙 농업기술원장은 "청도복숭아연구소는 품종 육성뿐만 아니라 고품질 안정생산 연구와 가공 이용 기술에서도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이며 명실상부 복숭아 육성 연구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고, 향후 복숭아 재배 농가에 도움이 되는 연구 성과를 더 많이 도출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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