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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조곡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반찬’ 전달로 복지 사각지대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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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조곡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반찬’ 전달로 복지 사각지대 예방
  • 강종모
  • 승인 2023.12.19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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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시 제공)
(사진=순천시 제공)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 조곡동(동장 이영오)은 지난 18일 조곡동 행정복지센터와 조곡동 새마을부녀회가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사랑의 반찬’을 전달하며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예방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을 위해 새마을부녀회에서 김장 김치를 포함한 세종류의 밑반찬을 만들어 독거노인과 소외된 복지 사각지대 50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꼼꼼하게 안부를 살폈다.

‘사랑의 반찬 나눔’은 주민참여예산 지역 특화사업으로 연 4회 추진하며, 계절마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0세대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살피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손윤자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반찬을 기다리며 환하게 맞이해 주는 노인들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봉사를 이어가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부녀회가 앞장서서 지역 봉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영오 순천시 조곡동장은 “추울수록 가족이 없고 주변 왕래가 적은 소외계층의 안부 살피기가 절실하다”며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직능단체가 협업해 동절기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구석구석 세심하게 잘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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