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김원식 기자 = 도태우 변호사가 내년 4·10 국회의원 선거에 대구 중·남구 출마를 선언했다.
도 변호사는 19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현대사의 심장인 대구 중·남구에서 대한민국 선진화를 위한 힘찬 깃발을 들어 올리겠다"며 출마의 뜻을 밝혔다.
그는 "거짓과 헌법파괴, 약탈에 가득 찬 운동권 정치는 반드시 종식돼야 한다"며 "소외와 분열을 넘어 대한민국 헌법가치를 중심으로 한 국민통합의 대전환이 절실한 시점에서 지역과 개인을 넘어서는 국가공동체로의 대통합 방향으로 반드시 물줄기를 돌려놓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 선진화의 시작을 대구 중구와 남구에서 하려 한다며 이를 위해 청년·노인 등 누구라도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주거 선진화,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선진화, 문화 선진화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대구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도태우 변호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 상대 승소, 박근혜 전 대통령 형사변호인으로 활약하며 동서미래포럼 대구 공동대표와 자유변호사협회 회장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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