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19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3년도 경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을 열고 올 한해 투자유치를 통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자치단체·공무원을 시상했다.
올해 경북도 투자유치대상 수상 기업은 총 7개 기업으로 대상은 ㈜SK스페셜티(영주)에 돌아갔다.
대상을 받은 SK스페셜티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패널 등에 사용하는 특수가스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지난 7월 경북도, 영주시와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신소재 제조공장 신·증설을 위한 5000억원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우수상은 ㈜대영전기(경산)·㈜보백씨엔에스(구미)·에코프로이노베이션(포항), 특별상은 ㈜동천수(상주)·㈜동원테크놀러지(김천)·㈜태동테크(김천)가 받았다.
지자체 부문 대상은 포항시·영천시·의성군이, 공무원 부문 대상은 포항시·구미시가 각각 수상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앞으로도 이차전지 등 미래 첨단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많은 기업이 경북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확실히 만들어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도가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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