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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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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 강종모
  • 승인 2024.01.03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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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남개발공사 제공)
(사진=전남개발공사 제공)

[전남=동양뉴스] 임직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다사다난했던 계묘년이 가고 대망의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은 4방신 중 동방의 수호신으로 용맹함과 지혜, 번영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새해 청룡의 기운이 우리 직원 여러분께 깃들길 바라며, 하시는 모든 일에 복이 넘치고 풍요로운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 공사 발전에 공헌하고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표창을 받은 수상자분들과 청렴 우수 직원분들께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지난 한해는 우리 공사가 창립 이래 최고의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설립 최초로 지방공공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재생에너지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공공구매실적 평가에서 1등,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는 전국 1위를 달성했고 ‘상생경영대상’ ‘일하고 싶은 기업 1호’ 인증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또한 9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어가고 있으며, ESG경영 민간확산 선도, 영·호남 아름다운 동행 등 지난해는 우리 공사의 잠재력과 역량을 전국에 유감없이 보여줬고 그동안 이루지 못한 새로운 성과와 역사를 기록한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이는 직원여러분 모두가 애사심을 가지고 자기 역할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가능했었던 것으로 고생하신 직원분들 모두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직원여러분! 그렇지만, 현재의 성과에 안주해서는 안됩니다.

지금 우리가 직면한 대외 환경은 결코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지방소멸과 인구감소는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 불균형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등 전남의 현황은 여전히 녹록치 않습니다.

금융시장과 부동산 시장도 매우 불안정하며, 건설사의 연쇄도산 등 위기도 감지가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택지개발에 의존한 단순 수익구조는 신규 사업 부재에 따른 한계로 사업의 대전환을 모색해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올해는 우리 공사가 이러한 위기를 타개하고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올해는 우리 전남도가 새로운 미래 100년을 바라보며 세계를 향해 비상해야 할 시기입니다.

도정의 성공을 돕는 전남 유일의 공기업으로서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이 되도록 합시다.

세계로, 미래로 웅비하는 전남 대도약을 위해서 최일선에 서서 든든한 도민행복 실현 파트너가 되도록 합시다.

많이 추워진 날씨에 건강관리 유의하시고 올 한 해 직원 여러분 모두와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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