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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역사의 시작 함양 죽곡리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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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역사의 시작 함양 죽곡리유적
  • 김상우
  • 승인 2024.01.04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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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함양군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오는 5일부터 8월 4일까지 함양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함양 첫 사람의 발자국-함양 죽곡리유적’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함양 백연유원지 조성사업에 따라 함양 죽곡리유적에서 2019년 처음으로 구석기시대 유적이 발굴되었고, 함양군 역사의 시작을 증명할 수 있는 유물이 출토되어 그 의미가 커 특별전을 기획하게 되었다.

(사진=함양군 제공)
(사진=함양군 제공)

함양 죽곡리유적은 ‘함양 백연유원지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앞서 2018년 2월 지표조사를 시작으로 매장문화재의 정확한 분포 범위와 유물의 유존 여부를 파악하고 공사 시행 여부를 판단하고자 표본·시굴 조사를 했으며 그 후 2020년 발굴조사까지 2년에 걸친 조사가 진행됐다.

그곳에서는 구석기시대부터 현대까지 시대별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특히, 구석기 문화층에서는 함양의 역사를 새로 쓸 수 있는 대표 유물인 뗀석기들이 발굴되었다.

함양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함양에 살았던 첫 사람의 흔적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라며 “함양 역사를 이해하는 중요한 시작점인 만큼 군민 및 많은 분들의 관람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특별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함양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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