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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월 10~30만원대 기숙사 4개 착공…청년 3200명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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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월 10~30만원대 기숙사 4개 착공…청년 3200명 혜택
  • 서다민
  • 승인 2024.01.04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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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육부 제공)
이달 용산에 착공되는 기숙사. (사진=교육부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교육부는 최근 치솟는 방값에 대학생들이 저렴하고 쾌적한 환경의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심 내 국‧공유 부지를 활용해 여러 대학 학생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숙사 건립을 추진해 왔다.

올해에는 수도권 지역 약 3200명의 학생들이 월 기숙사비 10만원에서 30만원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는 4개의 기숙사가 착공된다.

4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용산에 착공되는 기숙사는 595명의 수도권 대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월 기숙사비 10만원 수준(관리비 포함)에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용산 기숙사는 서울형 키즈카페, 체육시설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설이 설치되어 지역의 상생협력 시설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아울러 연내 한국체육대학교(6월, 704명), 인천대학교(9월, 906명), 서울과학기술대학교(10월, 1000명)에 약 2600명의 수도권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대구와 동소문 기숙사가 준공되어 현재 1700명의 청년들이 전기‧수도요금 등 관리비를 포함한 월 기숙사비 20만원에서 30만원 수준으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 기숙사와 협약된 대학 및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학생은 월 5만원에서 최대 24만원까지 추가적으로 기숙사비 경감 혜택을 받고 있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숙사 건립을 통해 대학생들이 주거비 걱정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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