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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CES 2024 참석차 미국 출장길…서울 세일즈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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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CES 2024 참석차 미국 출장길…서울 세일즈 나서
  • 허지영
  • 승인 2024.01.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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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사진=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 'CES 2024' 참석차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8일부터 4박 7일 일정으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CES 서울관에 참여하는 기업을 격려하고 서울 투자유치에도 나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9~10일 CES에 마련된 서울관을 비롯 국내외 대기업(삼성·LG·현대자동차 등) 및 스타트업 전시부스를 차례로 방문한다.

9일 오전 11시에는 국가·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파크에서 서울바이오허브, 서울AI허브 등 13개 기관 및 서울 소재 스타트업 81개 기업이 참여하는 서울관 개관식에 참석한다.

이어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 대표들과 오찬간담회를 갖는다.

서울관에 참여한 서울 소재 81개 기업 중 18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그중 2개 사는 참여기업 중에서도 1%만 받는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또 미국프로야구(MLB) 국제사업총괄 부사장을 만나 오는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국내 최초로 열릴 '2024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의 성공적인 개최와 서울시와 MLB 간 지속적인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9일 오후 5시 30분에는 CES에서 열리는 '서울 이노베이션 포럼 2024'에 참석한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는 10월 코엑스에서 개최될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의 중장기 로드맵을 밝힐 계획이다.

10일에는 국내외 기업 전시부스가 마련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웨스트를 둘러보고 서울시민의 미래를 변화시킬 글로벌 최신 산업과 기술을 정책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11일에는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을 방문해 라스베이거스 관광·마케팅 전략을 듣는다.

오후에는 첨단공연시설 'MSG 스피어'를 시찰하고 K-컬쳐 발전과 함께 서울의 관광 경쟁력과 매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구상할 예정이다.

스피어는 약 7만2800㎡의 대지에 높이 약 112m, 지름 약 160m, 세계 최대 구형(球形) 공연장이다.

건축물 외부 약 5만3000㎡로 설치된 18K 초고해상도 스크린을 통해 광고를 내보내는 등 직·간접적인 경제 효과를 보고 있다.

오 시장은 12일 오후 10시 50분 라스베이거스 출장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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