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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망우동 461일대 신통기획 확정…1200세대 주거단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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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망우동 461일대 신통기획 확정…1200세대 주거단지로
  • 허지영
  • 승인 2024.01.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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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망우본동 461 일대 위치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중랑구 망우본동 461 일대 위치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중랑구 망우본동 461 일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지는 상봉 재정비촉진지구 및 역세권에 인접해 입지 여건이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개발이 더딘 지역이었다. 

노후 다가구·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고 불법주정차 및 지역 편의시설 부족 문제로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컸다.

이번 기획으로 침체됐던 다가구·다세대 밀집 노후주거지가 공원과 체육시설 등을 갖춘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거듭난다.

먼저 지역에 부족한 공원과 체육시설을 대상지 동측에 연계 배치하고 생활가로를 따라 근린생활시설 및 주민 공동이용시설 등 지역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편의시설도 충분히 확충했다.

주요 도로인 봉우재로에서 대상지 이면부로의 차량 진출입을 유지하면서 단지 주민의 거주환경 및 생활편의성을 고려해 기존 봉우재로57길을 입체 도로로 계획했다.

현황 도로 선형을 유지해 차량 흐름은 막지 않으면서 단지내 공지와 연계한 보행공간을 확충해 주변으로 열린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상업지역과 연접한 상봉로 교차로 일대를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사업실현성을 높인다.

북측 저층주거지와 연접한 대상지 동측부는 현재 용도지역을 유지하는 지역맞춤형 용도지역 등 유연한 도시계획을 수립했다.

스카이라인은 대상지 서측에서 동측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점진적 라인을 계획했다.

주요 가로인 상봉로 일대의 스카이라인 조화 및 상징적 경관 창출과 연접한 재정비촉진지구 및 저층주거지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시는 망우본동 461 일대의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정비계획 수립이 빠르게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속통합기획의 절차 간소화를 적용해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및 사업 시행계획 관련 심의 통합으로 사업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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